1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소정미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노섭 상근부회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 단체장, 도내 여성 기업인 등 총200여명이 참석해 제 10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박숙영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3년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각자의 힘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 냈고 전북지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정미 회장은 “도약하는 여성기업, 함께 여는 전북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도내 여성 기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전북지회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이취임식 행사에서 ▲이임사 취임사 ▲기이양식 ▲격려사 ▲축사 ▲모범여성기업인 포상 ▲공로패 수여를 진행했다. 모범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된 데이나이스호텔 박은 대표이사, 호산공동법률사무소 국순화 변호사는 도지사 표창을, 송은숙 (유)우림환경 대표는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 참석자 전원은 ‘전북특별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단체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전북의 발전과 올림픽 유치를 향한 염원을 표현했다.
개회사 및 축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노섭 상근부회장의 격려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축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장 축사▲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축사 ▲전주시의회 남관우 시의장 축사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성기업인의 탁월한 역량이 전북 경제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우고 있다”며,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 조성으로 여성기업의 창업과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법정 여성 단체’로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19개 지회와 3,200여 명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999년 7월에 창립하여 현재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보육센터 운영,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등 여성 창업을 독려하고 있고, 여성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여성기업확인서 발급업무도 진행하고 있다./최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