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예술인복지증진센터는 도내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함께하는 예술기행(2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추진하는 예술인역량강화 재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인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창작 활동에 새로운 영감을 얻도록 기획된 외부 교육·교류형 지원 사업이다.
참가자는 오는 10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 특별전’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태양의 서커스 ‘쿠자’를 관람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 17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접수는 이메일(jbart2024@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으로 한정된다. 단, 2024년 1·2차 및 2025년 1차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한 예술인은 신청할 수 없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함께하는 예술기행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의 숨을 고르고 새 힘을 얻길 바란다"며, “재단도 예술인과 현장에서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는 29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서울 국립현대미술관과 세종문화회관을 방문, ‘론 뮤익 개인전’과 뮤지컬 ‘팬텀’을 관람했다. 한 참여자는 “작업 특성상 혼자만의 시간이 많은데, 현장 경험과 다른 분야 예술인과의 교류가 큰 자극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