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산하 출연기관장과 올해 경영성과계약 체결
    • -14개 출연기관장 총 166건 경영성과 목표 설정
      -전년대비 도전적 목표 설정 결과지표 중심 개선
      -국가·도내 공공기관과 협업 목표 전년보다 상향
    • 전북자치도는 도 산하 14개 출연기관장과 2025년 경영 성과 계약을 맺고 철저한 성과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14개 출연기관장이 기관별 경영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계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전북개발공사·자동차융합기술원은 기관장이 신규 임명된 뒤 1개월 내에 성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14개 출연기관장의 경영성과 목표 수는 총 166건으로, 전년보다 도전적으로 목표를 수립해 기관 경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투입 지표 중심의 성과목표를 결과 지표 중심으로 개선했으며 전 기관 공통지표인 ‘국가 및 도내 공공기관과의 협업’ 목표를 전년도에 비해 상향 조정하고 예산 확보·프로그램 만족도 등 협업의 구체적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했다.

      기관별 주요 경영성과 목표로는 전북연구원의 경우 전북도의 성장동력 창출 및 지역발전을 견인할 메가비전사업 20건과 도 발전을 가시화할 수 있는 국가예산사업 29건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사업 75건 발굴과 동시에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규사업을 50억 원 수주하기로 했다.

      도경제통상진흥원은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한 수출액을 전년 대비 243만 달러 증가한 4천764만 달러로 목표했으며,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국가·공모사업을 전년 목표 대비 13% 증가한 13.5억 규모로 수주할 계획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신용보증을 전년 목표 대비 3천879억 원 증가한 1조2천억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역 농생명식품산업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원기업의 매출을 15.5%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군산의료원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 의료·돌봄 협력사업을 전년 대비 1천명 증가한 3천명에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남원의료원은 공동간병을 통한 보호자 없는 안심병원 병상을 전년 대비 60% 증가한 40개 운영해 취약계층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경영평가 시, 성과목표 달성여부를 함께 평가해 결과에 따라 기관장의 연임 여부, 기관장 성과급 지급(0~120%)에 활용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정의 한 축인 출연기관이 2025년 경영목표와 도정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역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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