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2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 실시와 관련, 이재명 후보로 승리하자며 재외국민의 염원 대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한다는 입장을 냈다.
중앙선거관위에 따르면 국외 부재자와 재외 선거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외국민 투표가 20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윤석열 일당의 내란 계엄이 초래한 환란을 맞아 조국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추락한 국격을 바로 세우고 재외국민의 자부심을 다시 높일 수 있도록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주실 것을 간곡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 이날 이재명 후보는 "‘세계 속의 대한국민’ 랜선 간담회를 열고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과 Zoom으로 실시간 소통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멀리 있어도 당신은 언제나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일제강점기와 외환위기 등 역사의 고비마다 조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더 강하고 공정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입장문에서 "이재명 후보의 약속이 재외국민의 간절한 염원과 다르지 않음을 거듭 강조·확인하며,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5월 29일~30일의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 선거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내란 정국을 완전히 종식하고 무너진 민주·민생을 회복해 더 크게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소개했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