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덕진소방서 '단계별 맞춤 관리' 비화재경보 대폭 감소
    • 상습 발생 대상 65% 감소..소방력 낭비 예방 효과 입증

    •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권기현)는 지난해 추진한 ‘자동화재속보설비 비화재경보 저감 대책’ 추진 분석 결과, 비화재경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고위험 대상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는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중심 대응이 소방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소방서에 따르면 비화재경보는 연간 5회 이상 발생해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된 대상은 2024년 31개소에서 2025년 11개소로 줄어 약 65% 감소했다. 또 3회 이상 비화재경보가 발생한 대상 역시 전년 38개소에서 33개소로 감소해 반복 발생지에 대한 단계별 관리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덕진소방서는 비화재경보 발생 횟수에 따라 관리 강도를 차등화한 3단계 관리체계를 운영해왔다. 1회 발생 시에는 안내문을 배부해 경각심을 높이고, 3회 이상 발생 시에는 조치계획서 제출을 통해 자율 개선을 유도했으며, 5회 이상 반복 발생 대상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는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고위험 대상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노후도와 설치 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습기와 먼지 등 환경적 요인에 따른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방수형·아날로그형 등 적응성 감지기로의 교체를 적극 권고했다.

      화재안전조사 결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2024년에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 소방시설 불량 사례가 확인된 반면, 2025년에는 특별관리대상 11개소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속적인 관계인 교육과 기술 지도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자발적인 소방시설 관리와 개선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비화재경보는 실제 화재가 아닌 상황에서 소방차량의 불필요한 출동을 유발해 소방력 낭비와 함께 긴급 화재 대응에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로 지적돼 왔다. 전주덕진소방서는 반복 출동으로 인한 현장 피로도를 줄이고, 긴급 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비화재경보 저감을 중점 과제로 추진해왔다.

      전주덕진소방서 권기현 서장은 “비화재경보 저감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력 운영 효율성 확보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와 상습 발생 대상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시설 관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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