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김병현 주무관(재무과)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6년 지방세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열린 지방세 연찬회는 도‧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시‧군에서 제출한 총 14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6건의 우수 과제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김병현 주무관은 ‘지방세 체납징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회생‧파산제도 대응방안연구’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도산 신청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회생‧파산 절차내 지방세 채권 확보 방안과 현행 송달 시스템의 한계를 날카롭게 분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법원의 송달 체계 개선 및 관련 법률 명확화 등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김병현 주무관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 우수기관(최우수상) 표창도 동시에 수상하며 지방세 분야 ‘2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 지방세 징수율과 세수 추계 정확도 등 세정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이번 종합실적 평가 수상으로 고창군의 탁월한 세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동화 고창군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재무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역량과 꾸준한 연구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한 지방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백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