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보건소 장애인 나들이 '함께 걷는 행복한 길' 성료
    • 보석처럼 빛나고, 예술로 채웠던 새로운 여

    •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4일 평소 이동의 불편으로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추진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며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나들이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보건소 및 남원의료원 지원 인력 등 총 56명이 참여했다. 특히 보건소는 참가자들과 보호자 및 직원을 1:1로 매칭해 세심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첫 여정은 국내 유일의 보석 전문 박물관인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화려하고 이색적인 보석 전시를 관람하고 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일제강점기 곡물창고를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으로 이동해 역사와 현대 미술이 공존하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보석박물관과 예술촌의 풍경이 독특하고 인상 깊었다”며, “직원들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안심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고마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오늘 나들이가 참여자분들께 일상의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이 사회적 장벽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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