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계곡·하천·산악지역 사고 정확한 위치 설명을 당부했다.
사고 관련해 접수가 되면 접수한 상황요원은 곧바로 사고 내용 및 환자 상태를 파악하며 출동대 출동 위치 장소를 찾는다.
이때 정확한 위치 설명이 안되면 사고지점 출동에 시간이 지연되며 사고자 및 출동 대원들의 마음만 초조해지기 일쑤다.
이에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산과 계곡, 하천처럼 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는 국가지점번호와 등산로 이정표, 교량명, 터널명, 전신주 번호, 도로 이정표 등 주변 위치 정보가 구조 시간을 단축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 본부장은 "스마트폰 위치정보 기능을 켜고 상황요원 안내에 따라 위치 확인이나 영상통화에 협조하면 더욱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며 "신고 후에는 먼저 전화를 끊지 말고,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뒤 변경된 위치를 다시 알려야 한다"고 안내했다.
119 신고 시에는 △무슨 사고가 발생했는지 △다친 사람은 몇 명인지 △현재 위치 △주변에서 확인되는 위치 정보 △신고자 연락처 등을 차례로 설명하면 신속한 출동에 도움이 된다.
진형민 전북도소방본부장은 "재난 대응의 시작은 정확한 신고이고, 신속한 구조의 출발점은 정확한 위치 정보"라며 "위급한 상황일수록 국가지점번호와 전신주 번호, 주변 시설물 등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침착하게 알려주시고, 상황요원의 안내에도 끝까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