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평면과 이평중학교가 함께 키워낸 권혁일, 박상영 선수가 각각 야구와 축구 종목 국가대표로 연이어 발탁되며 지역사회의 값진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야구 종목의 권혁일 선수는 이평중학교를 지난 2021년에 졸업했다. 이후 전주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목포과학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오는 7월 열리는 2026 세계대학야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같은 해 이평중학교를 졸업한 프로축구단 대구FC 소속 골키퍼 박상영 선수도 낭보를 전했다. 최근 21세 이하(U-21)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면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 우뚝 섰다.
이 같은 성과는 이평면과 학교가 힘을 모아 추진해 온 체육 인재 육성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이평면은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고 생활 체육 저변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평중학교 역시 야구부와 축구부를 중심으로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인성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훈련 체계를 갖춘 학교 야구부에서 기량을 닦은 권혁일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은 훌륭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금도 이평중학교 학생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배들의 뒤를 이어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익현 면장은 “지역의 작은 학교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잇따라 배출된 것은 학생들의 땀방울에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해져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우수 체육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춘욱 이평중학교 교장은 “태극마크를 단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아주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