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난치병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또는 유예·휴학 중인 학생이다. 암과 심혈관, 뇌혈관 질환, 제1형 당뇨, 희귀·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술 및 입원 치료 등으로 발생한 의료비 본인부담금의 90%다. 제1형 당뇨 학생의 소모성 재료 및 관리기기 구입비도 동일한 비율로 지원한다.
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의료비 지원사업, 민간보험 등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만 산정해 중복 지급을 방지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1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다. 학생이나 보호자가 소속 학교 또는 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서류 검토와 중복 지원 여부 확인, 자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임영근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치료와 학업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