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가 지난 15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가족의 소통 증진을 위한 2025년 가족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가족나눔봉사단 대표를 임명하고, 활동 선서와 함께 24년 봉사활동 성과 및 25년 계획을 공유하며 봉사에 대한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봉사단 회원들이 친환경 샴푸바를 만들어 지역 내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직접 전달했다.
가족나눔봉사단은 2010년 가족봉사단으로 창설돼 2016년 가족나눔봉사단으로 명칭이 바뀐 뒤 현재까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에는 매월 1회 ▲기후·환경 개선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일손부족 농가 돕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운영된다.
문성철 완주부군수는 “발대식을 계기로 가족 단위의 자발적인 봉사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완주군도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철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발대식을 통해 가족나눔봉사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가족봉사활동을 통해 모든 가족이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