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삼례읍분회(분회장 김중겸)가 지난달 30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무실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군의원,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 지역 경로당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또한, 삼례읍 64개 경로당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새롭게 마련된 삼례읍분회 사무실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삼례읍분회 차원에서 경로당 임원들을 위한 보조금 회계 교육, 소통을 위한 휴게공간 제공, 완주군지회와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추진 등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중겸 삼례읍분회장은 “삼례읍 어르신들이 함께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여러 경로당 회장님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다”며 “삼례읍분회의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 관리를 위한 회계교육도 지원하고 경로당 회장님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지역사회내 어르신 복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