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지역본부가 7월 1일자로 김현진 신임 본부장 취임을 알렸다.
김현진 본부장은 광주 서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업을 마쳤다.
김 본부장은 1992년에 중진공에 입사해 약 33년간 중소벤처기업 지원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김 본부장은 본사의 기획조정실, 대출관리실, 기업금융처,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출마케팅사업처 등에서 정책자금 기획 및 집행관리, 인력양성·창업지원, 수출마케팅·글로벌화 지원 등 기업지원의 핵심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그는 수출마케팅사업처장으로 재직시절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차질이 생기자 수출바우처 지급대상과 기간을 확대하고 대체 수입처 발굴,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중점 지원하여 돌파구를 마련한 바 있다.
이 후 인천서부·경기남부지부장, 전남동부지부장 등 수도권 및 호남권 지역본부의 책임자로 활동하며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현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진 본부장은 “글로벌 이슈인 미·중 무역경쟁, 러시아·중동 전쟁위험 등으로 인해, 지금은 우리 전북기업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며 “전주시 탄소국가산단,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등에 대해 분절된 지원이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와 협업의 연결망을 촘촘하게 엮어 전북 주요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환경 변화에도 흔들림없이 성장할 수 있는 전북형 신산업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는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김범수 팀장, 박창현 과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