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조선소 새 주인 찾았다…HJ중공업 모회사 인수 추진
    • 1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군산조선소가 9년만에 새주인 찾아 완전 재가동을 시작한다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1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군산조선소가 9년만에 새주인 찾아 완전 재가동을 시작한다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9년 가까이 멈춰 있던 군산조선소의 망치 소리가 새 주인을 맞아 다시 울리게 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서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본사에서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양사가 '조선소를 넘긴다·받는다'는 의향을 공식 문서로 확인한 것으로, 최종 계약은 실사(현황 점검)를 완료한 뒤 별도로 진행된다.

      인수를 추진하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국내 조선사인 HJ중공업의 모회사로, 조선 설계·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산조선소를 신조 선박 건조가 가능한 완전한 조선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의를 통해 향후 3년간 자사의 블록 제작 물량을 군산조선소에 지속 발주하기로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용역 제공, 원자재 구매 대행, 자동화·스마트 조선소 관련 기술 지원도 함께 뒷받침된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블록 생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공정·동선·설비 등을 정비해 단계적으로 신조 선박 건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용 면에서는 현재 군산조선소에 근무 중인 사내협력사 인력 806명의 고용이 그대로 승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 직영 인원 199명은 울산 본사로 재배치된다. 전성기에 4천 명이 일하던 군산조선소가 신조 선박 건조로 역할을 넓혀간다면 지역 고용과 경제 회복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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