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2026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미국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FDU)에서 모의 유엔(UN) 중심의 연수를 받는다.
학생들은 국제 현안을 두고 외교적 토론과 협상을 거쳐 결의안을 도출하는 실무 과정을 실습한다. 연수 장소인 FDU는 UN 경제사회위원회 자문 학교로 관련 리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UN 본부와 프린스턴 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월스트리트와 9·11 메모리얼 파크 등을 찾아 세계 경제와 역사 현장을 직접 확인한다.
전북교육청은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출발 전 총 3단계의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16일 전주대에서 안전 수칙 안내와 이전 참가자와의 만남 등 1차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내달 20일 모의 UN 특강 중심의 2차 교육을, 7월 11일 최종 오리엔테이션 및 모둠별 협의를 포함한 3차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 국제적 갈등 상황을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사전 교육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