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여론조사서 이원택 역전…뒤집힌 전북 민심
    •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 정청래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180만 전북도민의 준엄한 심판이 시작됐다는 밑바닥 정서가 감지된다.

      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현직 도지사에 대한 과도한 징계가 이뤄진 데다 타 후보와의 형평성 논란 등이 제기되면서 민심이 민주당 지도부에 차갑게 고개를 돌리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다. 민선 이후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앞선 지지율이 나온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김관영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논평을 통해 “9일과 10일 이틀 간 실시된 모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김 예비후보가 이원택 후보를 3.5%포인트 앞섰다”며 “불과 일주일 전 3%p 차로 뒤졌던 것과 비교하면 ‘5월의 기적’이라 불릴 만한 역전극이 연출됐다”고 평가했다.

      선대위는 “전북의 선택은 중앙이 아닌 도민들이 스스로 한다는 도민주권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내란몰이와 정적 제거에 혈안이 된 정치권에 위대한 전북도민들께서 커다란 꾸짖음을 주신 것이다”며 “과거에 전북은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란 공식이 성립됐던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누가 더 전북발전의 동력을 이끌 유능한 일꾼인지를 섬세하게 판단하는 선거로 바뀌고 있다”고 밀했다. 특히 “상대방을 흠집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구태정치는 발붙일 수 없을 것이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민심의 흐름을 몸소 확인하고 있다”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민생을 챙기며 전북의 대전환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고삐를 늦추지 말라는 엄중한 명령을 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9~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북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북도지사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2%가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를, 39.7%가 이원택 예비후보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 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3.1%p, 응답률은 14.8%였다. 두 후보 간의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3.5%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 참조.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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