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2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조국혁신당 부패제로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반복되는 ‘부패 어게인’ 정치를 끝내기 위한 전북 정치 혁신의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장식 국회의원과 강경숙 국회의원(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정도상 상임선대위원장,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 김성수 부안군수 후보 및 전북지역 비례대표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국혁신당 부패제로 전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출정 선언을 통해 “전북 정치는 오랜 기간 특정 정당 중심의 독점 구조 속에서 견제와 균형 기능을 상실해 왔고, 반복되는 부패 의혹과 행정 불신으로 도민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제 전북 정치에도 강한 혁신과 건강한 경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부패가 반복돼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며 “선거 때마다 각종 의혹과 논란이 되풀이되는 ‘부패 어게인’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견제받지 않는 독점 권력은 결국 부패를 낳고, 건강한 경쟁이 사라진 정치 구조에서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조국혁신당 부패제로 전북선대위는 부패와 특권의 정치를 끝내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정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검증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선대위는 ▲금품선거 의혹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수수 의혹 ▲수의계약 특혜 의혹 ▲이해충돌 및 내부정보 이용 의혹 ▲부동산 편법 증여 및 명의신탁 의혹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을 언급하며 “지방선거는 단순한 정당 대결이 아니라 후보자의 도덕성과 책임감, 행정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선대위는 고창군 심덕섭 후보를 둘러싼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캠프 핵심 측근들의 ‘30억 원 불법 현금 살포’ 의혹 ▲특정 건설업자와의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의혹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한 ‘측근 수의계약 특혜 배분’ 의혹 등을 제기하며 “선거 범죄와 토착 이권 카르텔이 반복되는 부패 어게인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또 부안군 권익현 후보와 관련해서는 ▲친형 및 처조카 업체를 향한 ‘부안군 발주 공사 수의계약 몰아주기’ 의혹 ▲민간 공사 수주 과정에서의 ‘특정 업체 추천 및 유착’ 의혹 등을 언급하며 “공적 권한이 특정 업체와 친인척의 사적 이익을 위해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익산시 최정호 후보를 둘러싸고는 ▲세종시 펜트하우스와 관련한 ‘명의신탁 및 이자 대납’ 의혹 ▲고위 공직자 시절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의 이해충돌 의혹 ▲딸 부부를 향한 다주택 부동산 ‘꼼수·편법 증여’ 의혹 등이 제기됐다. 선대위는 “공직 후보자라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시 이학수 후보와 관련, ▲절대농지 불법 취득 및 경자유전 원칙 위반 의혹 ▲배우자 법인을 둘러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 ▲예산 불용으로 인한 행정 무능 및 재정 운영 실패 논란 등을 거론하며 “무능과 부패, 특권 정치가 반복되는 구조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수군 최훈식 후보에 대해서는 ▲하천 국유지 200평에 대한 3년 이상 불법 무단 점용 행위 ▲배우자의 토지 매입 과정에서의 내부 정보 이용 기획 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직자의 도덕성과 공공성은 어떠한 경우에도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부패제로 전북선거대책위원회는 “전북도민들께서 더 이상 특정 정당 공천만으로 당선되는 낡은 정치 구조와 반복되는 부패 어게인 정치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건강한 견제와 균형 속에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을 선택하는 것은 단지 한 정당을 선택하는 일이 아니다. 멈춘 전북을 바로 세우고,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길”이라며 “전북의 민주주의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전북에서부터 건강한 견제와 균형, 부패 제로의 정치를 만들어야 이재명 정부의 개혁도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