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27일 도청 중회의실에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도민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분야 우수 강사를 발굴해 전국 강의경연대회에 출전할 도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도내 의용소방대원 15개 팀이 참가했다. 생활안전 분야 8개 팀, 심폐소생술 분야 7개 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교안 구성, 강의 전개 방법, 강의 기술, 관련 지식 숙지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단순한 발표 능력보다 도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안전교육 콘텐츠 구성과 현장 전달력에 중점을 뒀다.
대회 결과 생활안전 분야 1위는 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소속 이정란 대원이 차지했으며, 심폐소생술 분야 1위는 김제소방서 김제여성의용소방대 소속 김가영 대원이 수상했다. 두 수상자는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에는 15개 의용소방대연합회로 조직되어 362개대 8,22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통해 도민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