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2030년까지 기후위기 대응 이행안 마련
    • 정읍시가 최근 잦아지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적용할 30개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읍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마련한 법정 계획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적용할 지역 맞춤형 이행안(로드맵)을 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기후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는 6개 부문 16개 추진 전략과 30개 세부 이행 과제를 설정했다. 핵심 과제로는 ▲공공 하수 처리 기반 시설(인프라) 확대 ▲기후 취약계층 맞춤형 관리 체계 마련 ▲재해 위험 지역 사전 정비 확대 ▲농업용수 공급 체계 안정화 ▲기후 대응 산림 경영 체계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현실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시민 설문조사와 지역 기후 영향 분석을 거쳤으며 상위 계획과 연계성 등을 검토했다. 앞으로는 해마다 이행 평가를 진행해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꾸준히 고쳐나갈 계획이다.

      유호연 부시장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면한 현실”이라며 “이번 계획을 토대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기후위기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읍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정읍=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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