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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송광사 화재예방 점검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전통사찰 '송광사'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 시 인명과 문화재 피해가 큰 전통사찰의 특성을 고려해 시행됐으며, 대웅전(보물 제1243호)과 종루(보물 제1244호) 등 다수의 목조문화재를 보유한 송광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완주소방서는 사찰 관계자인 스님과 함께 사찰 경내를 꼼꼼히 둘러보며 전기설비와 소방시설, 화기취급 장소 등 화재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소방시설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현장 실무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송광사를 비롯한 전통사찰은 목조 건축물이 많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참배객이 찾는 만큼,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오는 5월 4일까지 관할 주요 전통사찰 1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행정을 병행한 지도·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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