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25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한 한국여행사협회 초청, 임실관광 팸투어 행사가 여행사 관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14일과 15일 2일 동안 한국여행사협회원 60여 명을 초청하여 임실군 일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서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한국여행사협회 이운재 회장을 비롯한 서울, 경기 지역 등의 여행사 대표 6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여행사협회 회원들은 임실 지역의 여행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전북119안전체험관,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왕의 숲, 필봉농악전수관 등 대표 관광명소를 직접 둘러봤다.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는 등 심층적인 답사를 진행하며 여행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심 민 임실군수가 임실군 관광홍보에 직접 PT 설명에 나서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심 군수는 “그동안 임실군은 관광에는 불모지나 다름없었지만,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를 개발하면서 생활 인구가 2018년에 498만 명에서 지난해 888만 명을 달성하며 78%가 증가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꿈꿔왔던, 천만 관광 시대를 활짝 열고, 관광중심지로 우뚝 서겠다”고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보물섬, 붕어섬에는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현재까지, 132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오는 4월 5일과 6일, ‘옥정호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형형색색의 꽃 잔치가 펼쳐지는 곳”이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 붕어섬에, 100m 높이 목조 전망대를 비롯해 3.5㎞ 케이블카와, 200실 규모 관광호텔을 짓고, ‘자라섬’에도 아름다운 꽃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해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또한 강명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임실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어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임실군만의 관광명소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여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심 민 군수는“사계절 내내 특별한 매력이 잇는 우리 임실군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광객들과 함께 자주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며 “이번 팸투어가 여행사 협회원들에게 임실군의 관광지를 알리고, 천만관광객을 유치하는 좋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한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