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실시된 이번 실버마이크 공연은 60세 이상의 실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예술가들이 속해 있는 자신들의 예술 이야기와 공연예술 역량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예술 창작자들로 고령화 시대에 예술가들이 현업에서 은퇴했음에도 활발한 예술 공연 활동을 할 수 있는 무대 공연 사업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무대 위에 핀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를 통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기준으로 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주간에 집중적인 공연예술이 펼쳐지게 된다.

사실 60세 이상의 실버예술가들이지만 청춘 마이크의 젊은 예술가와 나란히 함께 할 수 이 예술 역량을 토대로 나이가 들었지만 자기의 예술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실버예술가들이다.

한편, 실버마이크 공연은 공연 지역의 상권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엮어가고 있어 지역 상권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온가람실버예술단은 작년에 이어 연속 선정된 예술단체로 실버마이크의 대표인 작곡가 이경로와 성악가인 테너 최동규, 바리톤 김동식과 김정렬이 참여하면서 세계의 포크송과 우리가곡 그리고 이탈리아 민속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 속에 깊이 다가서고 있다.

광주빛고을건강센터와 전남 화순 꽃강길 공연에서도 성악들의 독창과 팝페라부문의 장엄하면서 활기찬 세계의 포크송과 푸니쿨리푸니쿨라 등의 앵콜송으로 공연예술 단체를 백미를 이루게 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