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고재철)는 숙련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5회 전북기능경기대회’가 오는 7~11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이외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제55회전북기능경기대회는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가 주관하며, 전북자치도 우수 기능인을 발굴·양성하고 지역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통해 참가 선수들은 5일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가린다.
이는 지난해보다 4개 직종 31명이 증가한 자동차정비 등 38개 직종 283명 규모로서 모바일로보틱스, 가구, 폴리메카닉스, 산업용로봇, 목공예, 주조 등 6개 종목이 추가되면서 미래 산업에 대응하는 우리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9.20.~9.26.)’에 '전북 대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며,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격도 부여된다.
지난해 전북 선수단은 경상북도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02명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우수상 6개, 장려상 1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참가하는 전북 숙련기술인들이 한층 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많은 기대가 모아졌다.
고재철 지사장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한 숙련기술의 발전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소 요소"라며 “숙련기술인의 성장을 위해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지원하고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전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기능인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과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은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북 기능인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전북기능경기대회 자세한 내용은 전북자치도청 일자리민생경제과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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