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역사박물관 ‘이씨뜰에 핀 아름다운 벼’ 특별전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으로 전주이씨 사정공파 종중 문서 선보여

    •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특별전 ‘이씨뜰에 핀 아름다운 벼’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도 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주 이씨 사정공파(마전) 종중 문서’를 중심으로 전주 이씨 집성촌인 마전마을과 이씨뜰의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크게 △호적류 고문서를 중심으로 마전마을에 뿌리내린 전주 이씨의 이야기 △교지와 분재기 고문서를 중심으로 서부신시가지의 넓은 이씨뜰의 주인과 관련된 이야기 △도 지정 유형문화유산을 지정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가는 길’ 영상 △소지류 고문서를 중심으로 조선 후기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마전마을의 유지’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또한 전시 첫날에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김영준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 연구교수를 초빙해 ‘전주의 명문가 마전 이씨 고문서 톺아보기’를 주제로 전시 연계 특별 강연과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함께 특별 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분재기와 준호구, 소지 문서를 통해 역사적 맥락에서 조선 후기 전주 효자동에 거주한 사람들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으며,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통해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전주시민의 만남의 장소로 애용되던 서부신시가지의 옛 모습이 기록물을 통해 재현되면서 도시개발과 함께 사라질 뻔한 마전마을의 이야기를 마주하게 되는 뜻깊은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관람하는 모두가 전주시에 소재한 114건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지키며 ‘우리 모두의 문화유산’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www.jeonju.go.kr/jeonjumuseu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8687)로 문의하면 된다.
      /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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