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李대통령 귀국 후 거취 표명
    • 한민수“우리당은 제명하고 정치적 생명 끊어버리는 국힘과 달라”
    • 한민수 의원
      한민수 의원
      ‘정권은 짧다’며 청와대와 대결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한 뒤에 진퇴 여부 등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정 대표의 거취’과 관련 “순방기간에 여당 대표가 본인 거취에 대한 얘기를 공개적으로 할까? 저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며 이 대통령 귀국 후에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정청래 대표가 본인 전당대회 연임이라 할지 출마라 할지 거취에 대해서 한번도 말씀하신 적이 없다”며 “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추론을 해 본다면 대통령님이 이번 주 순방이시잖나. 그 순방이 아마 18일에 늦게 들어오시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진행자의 '지방선거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아니라 연임 도전을 위한 사퇴잖나’라는 질문에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대표님 의중을 봐야 되니니까. 그동안 각자의 국회의원들도 그렇고, 당원들이나 지도자들도 각자의 해석을 하고 있는데, 최종결정은 당대표께서 하시는 것을 봐야 될 것 같다”고 직답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총리님께서도 사의를 표명하신 상태이니까 당으로 돌아오신다면 8월 전대에 출마하실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른 후보들도 있지 않겠나”라며 정 대표의 출마가능성을 시하했다.

      한 의원은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힘과는 전혀 다르다. 마음에 안 들면 제명하고 정치적 생명 끊어버리고 쫓아내고 그러잖나”며 “정말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이 끝나서 결론이 나면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같이 간다”며 윤 전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몰아낸 것을 빗대에 이대통령이 정대표의 출마를 막지 않을 것이라고 애둘러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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