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DH그룹(회장 이정권)이 우리나라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산학연구 추진단'을 발족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오후 4시 전북대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구 추진단 발대식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이정권 DH그룹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양 기관의 비전 공유와 추진단 활동 계획 발표,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개발 현황 보고, MOU 서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산학협력과 공동연구,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 제어기 회로 설계와 모터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버 보안 기능 개발 및 평가 등을 중심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자율주행 센서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스마트 가전기술 개발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 및 인공지능, 융합기술공학, 기계 및 시스템 공학, 산업공학, 소재공학, 빅데이터 분야 발전을 위한 핵심인재 개발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산학연구 추진단 발족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