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기회의 전북,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에 본격 돌입한다.
올해 교육대상은 9만9천819명(497과정 4,612기수)으로 이는 지난해 교육성과와 시군 수요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및 행정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여 목표를 설정했다. 이중 집합교육은 8천819명(97과정 247기)이고, 사이버교육은 9만1천명(400과정 4,365기)이다.
2025년도 주요 교육과정의 목표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해 직급별 맞춤형 역량교육과 도정운영의 실천역량을 강화하고자 직무교육과정을 신설해 행정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방자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국·도정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지역소멸 대응과 인구정책’, ‘바이오와 방산산업의 이해’ 공직자 마인드셋 등 12개의 핵심가치 교육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전북인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일반교양과정과 도민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에 공공・행정분야 인공지능(AI)․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실력있는 전문행정인을 양성하는 위해 인공지능 역량강화 정보화・사이버 교육을 신설・확대 운영한다.
특히,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올바른 공직가치관 재정립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을 위해 도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직 공무원 공직자 마인드 셋’ 교육과정(3기 110명)을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군 우수시책 및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시군 특성화 교육’도 올해 확대 시행한다. 도내 시군별 관광 및 문화적 특성, 전력산업별 우수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시군에서 직접 편성·운영하는 현장학습 교육과정으로 전년도 5개 시군에서 올해 7개 시군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기회의 전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변화·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양성 목표로 2025년 교육훈련 계획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역량을 갖춘 공직자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