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건설 전문컨설팅 첫발
    •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문화를 선도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시작했다.

      전주시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컨설팅 위원 2명이 전주를 방문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지난해 추진된 예비사업을 포함해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2억원과 도비 30억6천만원, 시비 205억4천만원을 확보해 전통문화를 보존하면서 첨단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개발 및 문화적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전주시의 문화도시 사업승인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주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전략적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하고, ‘탄소예술 활성화 사업’과 ‘K-컬처 광역여행벨트 구축’ 등 지역문화 및 관광 활성화 방안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문화·기술·산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래문화도시위원회와 함께 사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주시·시민·예술가·기업이 협력하는 민관협력지원단을 구축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 전역에 걸쳐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와 문화산업의 상생발전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대한민국문화도시사업을 통해 현재 팔복동의 옛 휴비스여성기숙사를 리모델링해 ‘미래문화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곳이 △융합콘텐츠 창·제작 랩 △전시공간 △예술가 및 기업 입주 공간 △교류·연구 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전주의 문화적 자산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문화시장을 창출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는 또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며 ‘문화올림픽’이라는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전주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2036년 올림픽과 연계한 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세계무대에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이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AI 활용 국악작곡 공모전 △탄소문화상품 개발 △유휴시설 문화공간 활성화 △시민주도 문화예술활동 ‘만사OK’ 등의 다양한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지난해 10월 팔복동 일원에서 열린 ‘미래문화축제’에서 7만5000여명의 관람객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이번 문체부 현장컨설팅을 시작으로 전주만의 독창적인 문화도시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래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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