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럼피스킨 예방에 총력전
    • 4월 한 달간 도내 45만2천 마리 대상 럼피스킨 백신 접종 실시..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소 452,000마리를 대상으로 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고창(12건), 부안(1건), 임실(1건) 등 총 14건의 럼피스킨이 발생해 1,050두가 살처분되는 피해를 입었다.

      럼피스킨은 흡혈곤충(파리·모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해 본격적인 곤충 활동 시기인 4월 전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은 농가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50두 이상 전업농은 4월 14일까지 농가에서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4월 30일까지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럼피스킨 백신은 구제역 백신과 달리 피하접종을 해야하므로, 시군 및 공수의를 대상으로 올바른 접종 방법을 교육했다.

      또 각 농가에서도 정확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해 접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부터 매년 자체 예산 5억 여원을 투입해 ‘백신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해 백신접종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럼피스킨은 백신 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모든 농가에서 빠짐없이 접종을 완료해 달라”며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살충제 사용 등 곤충 방제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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