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회장 나춘균)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외국어 재능기부 국제화 기반 조성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8일 간담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 나춘균 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 회장 등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통·번역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외국어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는 지난 2000년 창립 이래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난 2023 아태마스터스대회, 2023 세계잼버리, 2024 세계한상대회 등의 국제행사에서 통역 자원봉사로 활동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자원봉사회 간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면서, 도의 글로벌 소통 역량 제고와 국제행사 대응 능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 능력을 활용한 자원봉사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북의 국제화에도 큰 힘이 된다”며 “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행사 통역,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자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