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절기상 처서가 지나자마자 화훼도시 태안에
위치한 네이처월드는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 예정인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계절을 대표하는 꽃, 단일 품종이 아닌
가을 시즌에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품종들을 축구장
14개 규모의 면적에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가을의 대명사 국화, 산들바람과 제법 잘 어울리는 버베나,
여왕의 왕관을 닮은 클레오메, 토피어리와 조화를 이루는
산파첸스, 어릴적 꿀 맛을 느껴본다고 쪽쪽 빨아먹던 샐비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펜타스, 금어초, 꽃담배, 설악초 등 다양한
품종들이 전시되어 저마다의 매력으로 관람객들에게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꽃들의 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LED 조명은 밤이 되면 화룡정점을 발휘한다.태안 빛축제도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야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꽃과 빛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높은 만족도를 기대
해 볼 만하다.
그간 꽃박람회를 주관해 온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장소를 이전하여 네이처월드와 뜻을 함께 하고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 성공과 2026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4월1일 오픈) 준비를 위한 협업에 힘을 쏟기로
하였다.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 행사 장소는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네이처월드), 문의는 041-675-5533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