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2학기 개강을 맞아 9월 1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자, 그리고 학생자치위원회 임원들은 정문과 서문, 북문, 동문 등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3,000명 분의 샌드위치와 커피를 전달하며 인사를 나눴다.
양 총장은 2학기를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손을 맞잡으며 덕담을 나눴고, 간식을 건네받은 학생들 역시 웃음과 감사 인사로 화답하며 생기 넘치는 2학기 첫날 아침이 됐다.
이날 간식을 건네받은 한 학생은 "총장님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2학기를 시작하니 매우 기분이 좋다"며 "이번 학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활동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각자의 미래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쏟은 학생들의 2학기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정문에 나왔다"며 "우리 대학이 학생 중심 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뿐 아니라 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