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이서로~반교로 굴다리 벽화 작업, 인도 및 도로 재포장을 포함한 환경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굴다리는 높이 제한(2.3m), 비좁은 인도, 좁은 도로 폭 등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잦아 인근 아파트 단지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도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0월,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해당 구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과 생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개선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주민 안전과 쾌적한 보행 환경을 확보한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굴다리 내·외부 벽화 작업 ▲노후 인도 도로 재포장 ▲주변 환경 정비가 완료되면서, 좁고 위험했던 굴다리가 밝고 안전하며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향후에는 굴다리 진입 전 구간에 높이제한 시설물 설치가 추진돼 대형 차량의 무리한 진입을 막고 교통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진 모습을 확인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현장을 자주 살피고, 필요한 부분은 관계 부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완주=김명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