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새 학기를 맞아 20일 봉동초등학교 일원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완주군 재난안전과, 안전모니터 봉사단(단장 구지미),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봉동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며 불법 주정차 차량,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살펴보고, 다양한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해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모니터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앱을 활용한 신고 방법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신고절차는 ▲안전신고 접수 ▲담당 기관에 신고 내용 전달 ▲처리 담당자 지정 ▲현장 확인 및 조치 결정 ▲7일 이내 처리 결과 답변의 순서로 진행된다.
배형곤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주민들이 통학로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