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는 오는 4월 21일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개최되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북 지역 15개 소방서 중 희망하는 소방서가 참가해 화재진압전술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순창소방서는 6명(지휘자 1명, 대원 5명)으로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대회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되며, 1차·2차 화재 진압, 장애물 제거, 고립 소방관 구조 등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순창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대비해 지속적인 연습을 진행하며, 실전에서의 완벽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재 진압은 짧은 순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반복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다. 특히, 팀워크와 장비 활용 능력을 극대화해 실제 화재 현장에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훈련 과정에서는 모든 대원이 현장과 동일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각 단계별 전술을 숙달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한호 순창119안전센터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대비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순창=박지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