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찾아가는 동부권 식품산업 자문단’ 종료…전략사업 본격 추진
    • -4개월간 6개 시군 순회하며 지역 맞춤형 식품산업 발전 논의
      -홍삼·레드푸드·치즈·미생물 등 6개 시군 특화산업 집중 육성
    • 전북자치도는 지난 19일 무주천마연구센터에서 ‘찾아가는 동부권 식품산업 자문단’ 최종 회의를 개최하며, 4개월간의 자문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동부권 식품산업 자문단’은 각 시군의 특화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전문가 협의체로, 단순한 정책 논의가 아닌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목표로 운영됐다.

      지난해 12월 진안군을 시작으로 동부권 6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자문회의에서는 시군별 전략 식품산업 발전 방향과 정책사업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진안 K-홍삼 혁신플랫폼 구축 ▲장수 레드푸드 농식품 스마트융복합타운 조성 ▲남원 추어푸드 생태계 구축 ▲ 임실앤치즈·낙농 산업지구 조성▲순창 발효미생물 농생명지구 클러스터 육성 ▲무주 천마 거점화 단지 조성이 논의됐다.

      특히, 도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도출된 핵심 사업인 ▲진안 명품홍삼 전시관 조성사업 ▲남원 추어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 ▲순창 발효미생물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중심으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백승하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자문단 회의는 동부권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동부권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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