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2025년 결핵예방의 날 행사를 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복도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결핵을 유발하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해야 한다.
전북대병원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관리 중요성, 결핵에 대한 경각심 고취'시켜 결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내방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결핵과 잠복결핵의 진단 및 치료, 기침예절 실천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병원은 내방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결핵과 잠복결핵의 진단 및 치료, 기침예절 실천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결핵 관련 홍보물을 배부해 결핵을 예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결핵예방의 날은(매년 3월 24일)이다.
행사를 주최한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은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잘 지키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는 결핵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