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지역 특성 맞춤형 농촌공간 재구조화 추진
    • 남원시는 지난 2024년 12월 18일부터 시작하여 2025년 4월 24일까지 총 20개 읍·면·동(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각 읍·면·동 이·통장 및 주민대표들을 대상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제도의 개념과 추진방향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되었다.

      남원시는 주민설명회와 별도로 각 지역 주민들과의 설문조사, 각 읍·면·동장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였다. 주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령화 문제 해결, 정주 여건 개선 및 농촌 특화작물 육성 등을 강조하며, 지역의 현실적 여건과 미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을 요청하였다.

      특히, 대산면에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과 청년농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 농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매면에서는 혼불문학권역 마스터플랜과 연계하여 농촌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문학과 농촌경관을 융합한 특화사업 추진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었다. 그 외 각 지역별로 제시된 수요, 과제 등도 분석하여 각 지역 특성에 맞게 농촌특화지구 연계 방안, 발전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시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 농촌공간 계획 활성화방안 등”에 따라, 남원시는 농촌특화지구 지정을 통한 주거·정주여건 개선, 농촌생활서비스시설 확충,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농촌 경관·환경 보존, 관리 등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앞으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농촌협약을 통한 농림축산식품부의 통합 지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제도의 취지와 효과를 주민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읍·면·동별 발굴된 의견을 중심으로 농촌이 주민의 삶터·쉼터·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촌공간 재구조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원=정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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