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2036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 전주시요가협회(회장 최성순) 주관 제1회 세계요가의날 요가말라프로젝트 축제가 전주시 중인동 소재 완산생활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세계요가의날 요가말라프로젝트 축제에서는 전국에서 실력있는 요가 강사 13명이 참석해 3시간동안 마라톤으로 요가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요가협회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주시, 전주시체육회가 주최한다.
참가자는 요가동호인 및 전북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500여명 정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지만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식전행사로 오전 9시 요가 시범단의 공연에 이어 9시30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회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요가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인사이드플로우팀과 함께 빈야사요가 몸풀기에 이어, 요가말라 프로젝트가 정오 12시30분까지 강사들의 지도로 진행된다.
최성순 전주시요가협회 회장은 "요가는 세계인의 건강과 웰빙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유익한 운동으로써 지난 2014년 인도의 모디 총리의 제안으로 UN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세계요가의 날이 제정됐다"며 "전주시요가협회는 2036년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과 함께 전북도민들의 건강 및 요가 붐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고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측은 14일(토) 오전 일기예보상 우천시에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