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개 국가 공무원교육기관장들이 전주를 찾아 행정·교육·문화 등 우수 정책을 배웠다.
2일 전주시는 세계 개발도상국 9개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들을 초청해 행정 노하우 및 주요 정책사례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글러벌포럼' ODA사업 일환으로 매년 개발도상국 상대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시는 9개국을 상대로 'AI 산업·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전환 추진 상황과 그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며, 주차장 운영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 인프라 현장을 방문해 AI 교육과정 현장 체험 시간도 마련했다.
여기에 세계 9국 기관장들은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전주문화와 관광자원 운용에 관련한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이번 연수를 마무리했다.
올해 '글러벌포럼'에 초청된 세계 개발도상국 9개국은 '필리핀·캄보니아·탄자니아·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우간다·키르기스탄·페루·베트남'이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도시 전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지역 경제와 글로벌 파트너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기회를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행정과 교육방향 공유와 함께 전주시만의 세계 유일 전통문화 등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며 “오늘 만남이 각국 발전과 교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전주시와 우호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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