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9월 9일~10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2025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슬로건은 “새만금 RE100 미래를 여는 THE 특별한 전북의 100년”으로, 주관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맡는다.
박람회는 전북의 에너지산업 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 새만금 RE100산단 유치, 산업 및 기술동향 교류 촉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개막식은 9일 오전 컨벤션2홀에서 열리며, 기조강연은 배지영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에너지고속도로와 RE100산단’을 주제로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타일러 라쉬의 특별강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 이어져 대중과 산업계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RE100포럼은 컨벤션2홀에서 3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섹션1은 ‘AI시대의 RE100 산단 및 에너지 산업의 미래’로, 산업기반강화·전력망대안(NWAs)·글로벌 동향·AI 탄소자산화·e-Fuel 등 최신 이슈를 다룬다(14:30~17:00).
10일 오전 섹션2는 ‘분산형 시스템 연계 RE100 산단과 에너지 자립’(10:00~12:00), 오후 섹션3는 ‘RE100 산단 조성 및 글로벌 혁신 모델’ (13:30~15:00)로 진행된다.
전시·홍보관은 1층 컨벤션홀1에서 양일간 운영되며, 전북특별자치도 홍보관과 18개 기업전시, 논문포스터 전시로 구성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국농어촌공사·현대건설·한국해상풍력·티유브이슈드코리아·코스테크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외 부대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체험프로그램(로비), 새만금 조력발전 공동세미나(9/9, 208호),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포럼(9/10, 컨벤션2홀), 지역에너지클러스터 학술발표회(9/9, 201호), RE100 얼라이언스 신규과제 발표회(9/10, 201호) 등이 진행돼 현장 취재와 시민 참여 폭을 넓힌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새만금 RE100 모델을 바탕으로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 이번 박람회가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 9~10일 ‘2025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