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지역-대학 상생협력 모색 박차
    • 지난 18일 오후 '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단' 첫 회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 대응

    • 익산시는 지역 대학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지난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추진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공모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김영희 복지교육국장 등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전북 라이즈 사업 설명 △익산시-대학 라이즈 협력 추진 경과 보고 △동행 협력 지역발전 과제 등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라이즈 사업은 특성에 맞춘 지원을 통해 대학의 성장과 지역의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이다. 지역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대학과 함께 협력 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를 위해 부서별 실무회의와 대학 간담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라이즈 추진과제의 세부 내용을 조정·논의해 왔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대학 측에 전달한 후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신청할 계획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익산은 명품 교육 도시로서 대학과의 협력은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라이즈센터는 △생명·전환산업 혁신 △지역 주력산업 성장 △평생교육 가치 확산 △동행협력 지역발전 등 4개 프로젝트, 13개 단위과제를 공모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4월 중 지원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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