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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세금 대신 받은 부동산 애물단지”

10년 지나도 처분 못한 부동산 절반 이상
정부가 세금 대신 물납 받은 부동산 중 10년 이상 장기 미처분된 매물이 전체의 57.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0년 이상 장기 미처분 물납 부동산은 2017년 1천3백83건(전체 대비 46%)에서 올해 8월 2천224건(57.8%)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장기 미처분 물납 부동산의 대장가액 또한 2017년 3천367억원(전체 대비 44.4%)에서 올 8월 6천844억원(54.7%)으로 6년새 2배 넘게 늘었다. 미처분 기간을 7년 이상으로 확장하면 2천815건(73.2%), 가액 기준 8천732억원(69.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의원은 “중장기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신속 처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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