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매결연지 워싱턴주에서 한국 전통문화 뽐내
태권도·판소리·난타‧서예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행사
전북도는 미국 자매교류지역인 워싱턴 주에서 전북도의 전통공연 및 한지 공예 전시 체험을 운영하는 전북도 공공외교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공공외교 한마당은 9일 오후 6시(현지 시간)부터 벨뷰 메이덴바우어 센터에서 태권도 공연, 판소리, 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한 10일 오전 9시35분부터는 올해 한국어를 외국어로 채택한 타코마시의 스태디움 고등학교에서 3백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공연과 전통공예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행사장 곳곳에서 만난 재외동포와 현지인들에게 “전북도의 별칭은 ‘한국 속의 한국’이다. 케이(K)-걸쳐의 본 고장이자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이다”며 “우리 전북을 한국문화의 뿌리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전북도가 준비한 전통문화 한마당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워싱턴 주민, 한인 예술인, 문화예술체육 단체 및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워싱턴 주에서 개최되는 전북도 공공외교 한마당은 해외 홍보 및 문화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로 중단된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공연 및 전시 행사를 재개하는 것으로 30년 가까이 교류의 역사를 가진 전북도 자매지역 워싱턴 주를 선정,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전북도와 워싱턴주는 지난 1996년 우호협력합의서, 2004년 자매협약서를 체결한 뒤 30여년간 인적·문화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