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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정성 '옻닭의 명소' 입소문 자자


전북 전주 한옥마을 맛집에는 숨겨진 '시골집'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전주 관통로 전북예술회관 앞 주유소 뒤에 위치해 있으며 주 메뉴는 옻닭이다.
한번 가본 사람들은 계속 찾게 된다는 입맛 사로잡는 이수윤(62) 사장의 손맛과 정갈하고 써비스 좋은 그런 집이다.
고정단골도 꾸준히 찾아와 술잔을 기울이며 시를 읊는 시인을 비롯, 화가, 서예가, 국악 예술가들이 특히  많이 찾아 나름 공짜 공연을 보기도 한다.


특히 전북예술회관에서 공연과 회의가 있는 날이면 예술가들이 꼭 들르는 집으로 소문 나있다.
하루 3만명이 넘고 년 500만명 이라는 관광객들이 찾는 한옥마을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이 즐비하다.
옻닭요리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만 비로소 내어 놓을 수 있는 '내공'이 있어야지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옻닭요리 3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 밥처럼 정갈하고 깔끔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수윤 사장 인터뷰
이 사장님은 요즘 관광객들도 입소문으로 많이 찾아오신다고 들려 주시며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수윤 사장은 "청결을 기본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홀에서 주방이 훤히 보일 정도로 오픈해 집에서 가족이 먹는 것처럼 음식을 하는데 손님들이 맛있다고 또 찾아 주시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웃어 보였다.
또 이 사장은 "옻닭의 재료로 쓰이는 참옻도 시골에 가서 직접 자연산을 구입, 바로 잡은 생닭과 함께 몇시간 동안 우러내 닭고기가 쫄깃하게 씹히는 맛 또한 일품으로 최소 3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을 정도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063-285-6500)으로 하면된다.


<옻닭의 효능>

 조선시대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고 콩팥에서는 이수약이 되어 오장육부의 질병을 다스린다..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고 극찬했다.

여성들의 생리불순 및 생리통에 탁월한 효과
 ▲허리 통증, 근육통, 어깨 결림, 멍들었을 때 어혈(나쁜 피)제거
▲항암 효과에 뛰어난 우루시올 50% 함유
▲숙취해소, 위장보호 효과
▲원기 회복과 정력 증진의 효과
▲속이 냉하거나 손발이 찬데 효과
▲장이 부실하여 설사가 잦은데 효과
▲위장에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립니다.
▲김장에는 청렬제가 되어, 결해균을 멸하고 콩팥에는 이수약이 되어 오장육부의 질병을 다스리는데 좋습니다.
▲현대병, 성인병 예방 차원의 보양음식
▲어혈과 적취를 풀고 혈액과 체액의 순환을 돕는 효과
▲만성질환의 치료와 기력을 활성화하는 효과
▲폐암, 위암세포, 생장억제기능 항암제보다 더 뛰어나 면역력이 강해져 탈모,구토같은 부작용을 적게 하는 효과
▲뼈의 부러짐 , 소화기관과 만성위장병(위염,위궤양,위무력증,위하수증) , 골수염 및 골수암 오장의 안정 , 가래 및 기침 , 월경불순과 여성냉대하 , 묵은 응혈과 적체의 해소 , 자궁암 및 부인병 , 만성류 마치스 , 중풍 , 구충제 , 당뇨병 , 신장병 , 발기부전 , 피로회복 주독(술독) , 관절염 , 신경통 피부병 , 암의 예방 및 수술 후 전이방지 , 당뇨병 지방간

※ <옻의 본질적 성격>
옻의 성질은 그 독성 자체가 약이며 그 독성을 부드럽게 하여 사람이 먹어야 한다.
 ▲옻은 인체 내에 섭취되면 그 독이 인체 내의 여러 장기가 오래 사용되어 낡아져 어혈(더러워진 피 찌꺼기) 혹은 오염 물질 등이 많이 붙어있어 막히거나 좁아져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장기, 일례로 신장(콩팥)에적체 되어있는 끈적거리는 상태의 나뿐 피를 녹여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 신체 및 내장을 덥히는 작용을 한다. 현대 의학에서는 한방에서 냉하다고 표현하는 몸이 차가운 병에 대하여는사실상 속수무책이다. 그러한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냉하다는 개념을 많은 병의 매우 중요한 원인으로보고 있다. 일례로 현대 젊은 여성들의 90%이상이 가지고 있는 가장 흔한 생리통은 배속이 차기 때문에 생긴 병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사실상 어찌할 수 없는 병이다. 그러나 옻으로는 매우 쉽게 고쳐지는 병이다. 이러한 몸을 데우는 작용을 매우 강하게 하는 것이 부자이나 이에 못지 않게 옻의 독이 한다는 것이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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