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탄소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집적화되고 1700여명(예타기준 1717명)에 달하는 고용유발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는 탄소소재 기업과 신성장 분야 등 70여개의 기업, 10여 개 R&D(연구개발)시설, 20여 개 지원시설이 입주하게 되는데 벌써부터 입주의향을 밝힌 국내 탄소관련 기업만해도 134곳에 달한다. 앞서 탄소국가산단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중 경제성을 따지는 B/C(비용편익) 분석에서 기준치(1.0)을 훨씬 넘는 1.55로 평가되기도 했다.
특히 탄소국가산단 조성으로 향후 전주가 탄소소재 국산화 기술 연구개발부터 탄소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탄소산업 생태계를 책임지는 소재국산화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가 일궈온 탄소산업이 일본의 경제보복 속에서 국가경제의 자생력을 지켜나갈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탄소소재와 탄소기술 국산화에 힘써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먹거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