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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연의식·건강습관 함양 최선





지난 21일 흡연예방. 건강증진을 위한 청소년 문화공연, 전시활동이 지리산 소극장과 하늘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전라북도교육청, 남원교육지원청, 흡연예방·건강증진자율단, 남원시보건교사회,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낮아지는 흡연연령과 건강한 삶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흡연 예방과 건강 증진에 대한 인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 문화 공연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원 지리산 소극장에서 남원교육지원청 김태수 교육장, 전라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 최영희 장학관,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 배종철 이사장, 강용구 도의원, 방문화 시의원, 노희숙 시의원, 전라북도보건교사회장 김은애 등 관계자가 참석하고 관내 학생과 학부모님께서 참석하여 열띤 함성과 함께 공연자들이 무대에서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남원 관내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흡연예방을 주제로 하는 밴드공연, 흡연예방 뮤지컬, 국악공연, 우쿨렐레 연주, 시 낭송극, 가야금 연주, 흡연예방 무용, 금연 플래시몹, 금연송 합창,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남원용성고 흡연예방 뮤지컬은 처음에는 관심도 없었던데다 모집도 안되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꾸준한 연습으로 서로 인내하고 조화를 이루어 가며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가 되어 올린 무대였기에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고 감동을 선사했다.    

 
함께 진행된 청소년 자원봉사박람회에서는 지역사회기관과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체험, 전시 홍보활동을 펼쳤다.


남원시 청소년 수련관 동행 동아리, 남원용성중 세잎 동아리, 한국경마축산고 체험승마 동아리, 남원고 흡연예방 캠페인, 남원용성고 입화쟁이 동아리, 나무소리 동아리, RCY 동아리, 흡연 예방캠페인 (폐활량측정), 꽃내음인터랙트클럽, 남원서진여고 서봉단(금연책갈피), 건강지킴이(손씻기 캠페인), 비너스(충치예방 캠페인, 치아모형 비누만들기) 동아리, 남원하늘중 풍선세상, 남원여고 스텐실 작업, 사랑의 팝콘 나누기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마음이 먼저다, 남원시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 20개의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흡연예방. 금연을 주제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문예작품들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남원시보건교사회 김영심 회장(남원용성고등학교)은 “흡연예방의 대상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에 참가함으로써 금연 의식 향상에 도움을 주고 건강 습관을 함양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으며,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등 지역사회로까지 금연과 건강증진 문화가 확산하는 데에 기여하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원=정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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