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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전북농협 ‘최선’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전북농협의 2020년 주요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농업인과 국민 행복위한 판매농협 구현



첫번째, 농·축협 경제사업 성장모델 발굴, 육성을 위한 지역본부 역할 강화, 신규사업 매칭을 통한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지원으로 사업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내 농·축협이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 필요한 동력(자금·정보 등)을 지원해, 농축협 사업을 성장시키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전북농협(경제)이 주체가 된 TFT 행정(도·시·군·농진청 등), 학계, 유관기관, 농협중앙본부 등을 각 농축협별·지역별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개별 대응한다.


두번째, 생산자 조직을 다변화 시대에 맞는 기능·세분화해 육성 확대와 내실화한다. 생산자 조직은 지난해 377개에서 올해 420개로 조직수를 확대하고 취급액은 1,8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200억원을 증대할 것이며, 품목별 우수 조직육성 지원을 통한 상향 평준화로 성장을 유도하고 광역품목조직화를 통한 품목광역마케팅을 추진하겠다.


세번째,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으로 경영안정을 강화한다. 지역 품목전문가(산지유통관리자·산지모니터링요원)를 활용한 선제적·적극적 수급조절을 진행하고 전북도 가격안정사업(최저가격보장제)개편에 따른 농가소득 지원 확대하며, 정부 신규 시범정책사업(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지역내 조기정착을 지도한다.


네번째, 수출확대를 통한 전북 농산물 수출 31백만불 시대를 개척한다.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를 31백만불로 정하고 토마토, 백합 등 수출 가능한 품목 7개를 집중 육성, 수출농협을 35개로 확대, 수출 품목 다양화, 아시아 신흥 수출국 개발과 행정·유관기관 등과 공동 마케팅 협력 강화, 자립형 수출농협을 위한 지원사업 적극 참여, 수출 인프라 확장을 위한 관계마케팅을 통해 수출 31백만불 시대를 개척 하겠다.


다섯번째, 전북 쌀의 가치제고를 통한 쌀 판매 확대한다. 신품종 香米인 ‘십리향’을 적용한 ‘예담채 십리향米’브랜드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담채 십리향米’ 본격 출시에 따른 전북 쌀 제값받기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후 RPC·DSC 등 노후시설 개선, 쌀 가공시설 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으로 경쟁력 제고 등 행정과 연계한 양곡 사업을 확대하고 기본에 충실한 고품질 쌀 생산기반 즉. 3저(벼 재배면적 줄이기·질소비료 줄이기·생산비 줄이기) 3고(밥맛 좋은 품종 재배하기·완전미 비율 높이기·쌀 소비 늘리기) 운동을 재점화해 명품 전북 쌀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들녘별 계약재배 확대 등 우수한 고품질 쌀 생산 추진하겠다. 쌀 판매망 확대를 위해 수도권은 물론 부산. 제주도 시장을 공략해 지속적인 판매처를 개척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데이-마케팅 전개, 임직원 쌀 팔아주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될 수 있도록 보리사업도 수급안정을 위한 상시 대응 체계 구축과 특별 매입 등을 활용한 과잉 생산에 사전에 대응에 나갈 계획이다.


여섯번째, 농기계은행 확대·밀묘 소식재배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농협 특색사업인 농기계은행 사업 목표를 농작업 면적은 4십만ha·방제면적은 6만ha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논농업 중심에서 밭작물까지 농작업 대행 범위를 확대하고 농업인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방제사업, 농가생산비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를 계획이다. 밀묘소식 재배를 400ha로 확대해 농촌 노동력 감소, 생산비 증가에 대비하겠다.



일곱번째, 농촌태양광발전사업 확대를 통하여 농외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자금부족 등으로 태양광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농업인을 위한 마을단위 태양광협동조합 신규 추진 할 예정이다.



# 농·축협 균형발전을 통한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첫번째, 농·축협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 컨설팅을 진행, 연계하여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종합 컨설팅은 소득지원 사업 발굴 및 자금 지원을 통해 농·축협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설계로 25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진행해 지역 활성화,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밑그림으로 활용, 농·축협 사업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내실 있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컨설팅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번째, 종합경영관리를 통한 농업인 실익지원 기반을 확충한다. 농축협의 농업인 실익지원 확대 계획 수립에 따른 추진진도 관리,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농업인 실익지원 부분을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농·축협 수익기반 구축을 통한 조합원 실익지원 역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세번째, 계통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범 농협 시너지를 증대한다. 농협발전생상협의회 운영 내실화를 기하고 계통간 현안문제에 대해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협의회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정례회의 확대 및 협의체 기능 부여를 통한 농축협간 상생 협력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 농·축협 임직원과 농촌 농·축협 현장체험 근무를 확대하고 농·축협과 중앙회 간 교환 근무를 확대해 상호 이해증진 분위기를 확산하겠다.


# 농업·농촌 활력화 ‘앞장’



첫번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청정 축산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환경 인식개선 활동을 통한 청정축산을 구현 하겠다. 가축분 퇴비 부숙도 관리로 축산냄새 저감 추진과 전 축협 농가가 참여하는 ‘축산환경개선의 날’ 활성화를 추진한다.
가축질병 사전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범농협 방역역량 강화로 가축질병 없는 청정 전북축산을 구현하겠다.


두번째, 맞춤형 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농촌 고령화 및 공동화에 대비해 농업인행복콜센터의 돌봄대상자를 전년 11,280명에서 올해 12,400명으로 확대하고 돌봄도우미를 4,798명에서 5,280명으로 참여를 확대하겠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쌀·밑반찬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농업인행복 콜 센터 사업량을 확대하여 고령 농업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문화 복지센터 및 행복모음센터를 활성화해 문화 복지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농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한 지원 강화해, 결혼이민 여성의 국적취득 지원, 한글·농업교육 등 초기 정착 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사업도 실시 할 예정이다.


세번째로는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해 맞춤형 인력을 지원한다. 사고·질병농가에는 영농활동을 대행하는 영농도우미, 고령·취약농가에는 기초생활을 유지하도록 행복나눔이, 장기간의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대행, 인련중개를 전담하는 영농작업반 지원 사업을 20개소로 확대,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에는 법무부 사회봉사대상자 무상인력 지원, 범농협 임직원의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 집중투입 할 예정이다.


네번째,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 전개한다. 전북도·교육청·3개 市·농협 등 4개 기관이 초등학교 유휴 부지인 화단·자투리 공간에 밭을 조성한 후 농사체험과 요리체험을 직접 하는 스쿨팜 사업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농업과 농촌을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체험으로 올해에도 3개시 4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지자체·농협·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깨끗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제3회 경진대회에 5개 마을 발굴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내실화해 생산적 복지를 통한 농외소득을 증대 시키며, 신규 명예이장 40여명을 위촉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재능 나눔 봉사,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농촌일손돕기 등 명예이장의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유도하여 농촌의 활력화 및 농외소득 증대를 도모 할 계획이다.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올해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도 국내 농산물 소비감소, 지속되는 농업경영비 상승 등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전북은 농식품 산업의 메카와 미래농업의 중심지로 가고 있다”며, “농협도 판매농협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 농업인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성일 본부장은 “전라북도의 삼락농정과 함께 도청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 농업생산비 절감, 영농편익 제공, 농업생산성 향상 등을 체계화·구체화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농협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며, “농·축협 균형발전을 통한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우리 전북농협이 앞장섬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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