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강동일 김제소방서장이 부임하면서 복무방침으로는 有備無患(유비무환), 人和團結(인화단결), 安全武裝(안전무장)으로 168명의 전 직원이 협력해 튼튼한 김제소방서를 만들어가고 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김제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주황색 옷을 입고 뛰고 있는 우리는 소방관이다.
# 제17대 강동일 김제소방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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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김제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강동일(사진) 서장은 소방전문가이다.
소방안전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면서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고 현장업무에 정통한 지휘관이다.
인사발령장을 받은 그 날부터 교동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만경, 금산119안전센터를 하루에 방문해 현장대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직원 간 화합을 중시하고 안전으로 무장한 김제소방서를 함께 만들 것을 강조했다.
# 태풍·집중호우에 신속한 재난대응활동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관내에서 발생한 피해신고에 대해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제시 관내에는 사망자 및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이달 초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으며 김제소방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내·외근자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해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 배수지원 10개소 69톤, 도로 및 주택에 나무 쓰러짐 8건, 도로에 토사물 유입 및 도로 침수 9건, 차량 침수 4건, 주택 배수 5건 안전조치 출동을 했으며 소방력 88명, 장비 29대를 동원했다. 또한 산사태 우려지역과 금산면, 금구면 등 저수지를 2시간마다 순찰을 통해 범람여부 등 상황을 주시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에 안심을 더하여 지역민의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 상반기 화재 126건, 하루에 구조출동 6.2건, 구급출동은 18.7건
올해 상반기에는 총 126건의 화재가 발생했고(182일 일일 평균 0.7건), 인명피해 3명(부상 2, 사망1)과 재산피해 4억 4천 7백만원이 발생했다. 하루에 구조 6.2건, 구급 18.7건을 출동했다. 상반기(1월~6월) 구조·구급출동은 총 4,495건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은 1,11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증가 했고, 실제 구조 건수(처리건수)는 934건으로 8.8%증가, 구조 인원은 108명으로 21.2% 감소했다.
# 여름철 관내 야영장 소방시설, 자동심장충격기 점검 교육 실시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모꼬지야영장, 수류골야영장 등 5개소에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검검내용은 소화기 비치 및 유지관리, 화재 예방기준 이행 여부, 자동심장충격기 점검 및 사용법 교육 등이다. 특히 내구연한이 지난 소화기와 이상이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 미승인 용품을 확인했다. 화재위험 요인을 진단하는 등 현장안전컨설팅을 제공하고 소규모 숙박시설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하고 피난 방화시설과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 쉬는 날 불 끄고, 인명구조한 소방관 표창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앞장서서 언론보도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돼 소방의 위상도를 드높인 직원 2명에 대하여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황도경 소방교는 지난 4월 16일 업무를 마치고 오후 10시경 퇴근 길에 아파트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초기에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 감소에 기여한 유공이 있으며, 대피에 성공한 이웃 주민이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선행이 밝혀졌다. 정세준 소방사는 지난 3월 23일 오후 3시경 11층 아파트의 창문에서 만취한 여성이 투신 자살하려는 것을 발견, 즉시 11층까지 뛰어 올라가 창문에서 여성을 끌어 내리고 심리적으로 안정시킨 뒤,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 금산119안전센터 구조구급대원 칭찬 글 이어져
김제소방서 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군 일이 있다. 지난 6월 27일 모악산 금산사 청련암 근처의 등산로에서 수축기압 70㎜Hg으로 저하되면서 갑작스러운 실신으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지만, 신속하게 구조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정맥주사 등 응급처치를 실시, 혈압이 130㎜Hg으로 상승하는 등 기력을 회복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칭찬글을 올린 구급수혜자는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명예, 신뢰, 헌신의 119소방정신으로 훈련된 숙련된 기술과 팀웍으로 다 죽어가는 친구를 소생시켜 준 김제소방서 119대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김제소방서
소방관이 불을 끄고, 인명을 구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함께 할 때 초기진압이 가능하고, 인명피해 저감이라는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시민의 참여가 꼭 필요하는 사항은 첫째, 가정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이다.
둘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다중이용업소, 숙박시설, 복합건축물의 피난·방화시설 등의 폐쇄·훼손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물건 적치 행위, 피난·방화시설과 방화구획 변경 및 용도에 장애를 주는 위반행위는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된다.
셋째, 소화전 주변 노면표시 도색은 지난해 4월 30일 도로교통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원활한 소방 활동 공간 확보와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불법 주·정차를 금지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적색노면표지가 설치된 소방용수시설, 비상소화장치 또는 소방시설이 설치된 장소로부터 각각 5미터 이내 정차 주차금지·위반에 대해 적발 시 승합차의 경우 9만원, 승용차의 경우 8만원으로 일반 불법 주·정차보다 2배 높은 과태료가 부과된다.
넷째, 올해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 및 법령 중 먼저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대상이 확대된다. 면적과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경우 전문 관리업자가 점검해야 한다. 점검 결과보고서 제출기한도 3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지난 14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김제소방서는 전 대상에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제=김정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