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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번째 전주예술제 열려

덕진예술회관에서 개막식과 음악, 무용, 국악, 연극, 연예협회 공연
전북문학관에서는 개막커팅과 문인,사진,미술,건축,영화협회 전시
2020년 제28회 전주예술제가 전주예총이 주최하는 비대면 영상예술제로 전환하여 지난 9일에 전주덕진예술회관과 전북문학관 강당에서 실시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술공연과 전시가 보편화되면서 지난번 전북예총의 전라예술제에 이어 전주예총 역시 하루동안 펼쳐진 전주권 예술문화의 집약공연과 전시회를 동행 최재 하였다. 편집자 주
 
 스물여덟번째를 맞는 전주예술제가 지난 9일 전주덕진예술회관과 전북문학관 강당에서 공연및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비대면 공연 및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제28회 전주예술제는 기존에는 관객들을 중심으로 보여주는 예술문화축제였으나 지금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대부분의 축제 처럼 새로운 시범적인 형태의 예술제를 보여주었다는 평가였다.
 
신나는 문화예술 넘치는 기쁨
 
전주예총(회장 김득남)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예년에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실시했었다. 전주지역의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비보이광장과 풍남문광장 그리고 덕진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설무대와 전시천막을 설치하면서 주변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년동안 준비한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와 예술가들의 보고(寶庫)가 펼쳐지는 축제였다.

하지만 요즈음의 시기가 코로나19로 인한 다수의 관객이 모이는 집단자제에 따라 무관중으로 실시하는 온라인예술제로 변경하면서 그동안 무대와 전시의 무형적 축제에서 기록으로 보존하는 유형적 예술축제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전주예총 김득남 회장은 개회사에서 문화와 예술은 인류가 삶을 영위하는 가치의 보람입니다. 오늘 하루에 열리는 이번 제28회 전주예술제이지만 전주지역 문화예술의 집약적 가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미래를 위하여 앞으로 나갈 것입니다. ” 라고 하면서 전주예총은 매년 예술제를 개최하면서 야외에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실내인 이곳 전주덕진예술회관과 전북문학관 강당에서 영상으로 보는 예술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 라고 했다.
 
오전 개막식과 음악협회 무용협회 공연
 
전주덕진예술회관에는 이날 개막식과 함께 개막공연으로 음악협회를 시작으로 무용협회가 준비된 공연을 하였고 오후에는 30분 단위로 국악협회와 연극협회 그리고 마지막에는 전주권 소재의 연예인들을 총 망라하는 연예협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협회
(회장 김정렬)는 소프라노 김정은을 시작으로 인덕희의 첼로와 소프라오 강양이, 테너 김재명의 넬라판타지아등의 멋진 연주를 선보였고 전북에서는 드물게 조직된 상설연주단체인 목관5중주의 포레연주팀이 상큼한 연주화음을 들려 주었다.


그리고 피아니스트 한정윤이 들려주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와 가을의 정취를 담은 곡의 독주는 듣는이로 하여금 심취할 수 있었고 남성중창의 테너 정수균과 바리톤 김정렬의 오 솔레미오는 추억으로 과거의 향수를 들려주는 연주였다. 또한 반주는 피아니스트 오정선씨와 국선미씨가 맡았다.


이날 사회는 작곡가 송한나씨가 연출을 맡아서 진행하면서 전체 출연자들이 함께 나와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면서 요즈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에 희망의 멧세지를 전달하면서 공연을 마무리 하였다.


두번째의 공연으로 무용협회(회장 장인숙)은 널마루무용단과 강명선현대무용단 그리고 백야현대무용단과 한유선 미리암스발레단이 전문가의 무용단으로 동초수건춤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춤으로 무대의 화려함을 돋보였다.

이날 무용협회의 총기획으로 장인자씨가 온라인 무용공연을 준비하면서 동초수건춤의 김혜진
, 최선주, 김선영씨의 멋진 춤이 화려한 의상과 함께 감각의 춤꾼들이 펼치는 춤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또한 흑백사진들의 초상을 제목으로 현대무용의 진수를 보여준 강소영
, 김수지, 노우리의 현대무용은 현대인들이 표현할 수 있는 무용의 진수였고 널마루무용단의 연가와 바람의 멋은 전주지역사회의 춤꾼들이 펼치는 화려한 형형색색의 무한질주의 본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백조의 호수를 연상하는 발레를 모태로 하는 한유선
, 최영주, 정승준, 남슬아등 4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발레는 또 하나의 춤이 보여줄 수 있는 예술의 상징이었다.


이날 오전에 펼쳐진 개막식과 두개협회의 공연은 송재명 연출자의 섬세한 콘티와 사회자인 김은영
(개막식)씨와 장인숙 무용협회장의 꾸밈없는 설명으로 이루어진 개막과 공연의 백미로 개막 축하공연의 고맹의씨가 부른 노래의 가락이 전주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축하무대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이 참석하여
전주예총은 전주지역뿐만 아니라 전북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예총으로 이번 전주예술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단체로 성장하면서 의미있는 예술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 라고 했다.

 
전북문학관에서 문인, 사진, 건축, 미술, 영화협회의 온라인 전시와 개막 테이핑
 
이번 전시를 통해 전주지역의 문화를 알리는 단체는 문인협회를 비롯하여 사진과 건축 그리고 미술과 영화인협회이다. 전주문인협회(회장 유대준)는 앞치마에 100여명의 문인들이 작시한 명구의 시를 제작하여 전시하고 작은 시화집을 예년처럼 발간하였다.

회원들이 하나씩 기록하여 채색한 앞치마 시화는 그동안 종이에 채색하여 보여준 일반적인 시의 화첩이 아닌 예전에 예인
(藝人)들이 보여준 치마자락에 표현한 시를 재현한듯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작은 미니시집은 포켓에 들고 다니면서 전주권내 유명시인들의 작품을 간단하게 감상 할 수 있는 묘수의 발간책자였다.


이어서 전주사진작가협회(회장 한재원)는 전주의 유명관광지로 오랜세월동안 우리생활주변에서 명상을 즐기던 전주덕진공원을 소재로 하는 연꽃등을 피사체로 하는 촬영기법으로 이날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3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날 작품전시는 아름답게 펼쳐진 잔듸옆 공간에 고급스러운 액자에 작품성이 더해져 관계자들의 탄성을 들을 수 있었다.

전주건축가협회(회장 문창호)는 해년마다 건축를 위한 주택과 건물에 대한 홍보판넬을 설치 운영하였다.

이번에도 10개 작품의 판넬전시를 운영하면서 건축문화재로 불리워지는 고급스러운 건축작품을 판넬전시를 통해 감상 할 수 있었는데 실제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의 예술적 가치를 위해 한번은 조명해 볼 수 있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건축공간이었다.

 건축의 묘미를 통해 이를 설계한 건축사들의 고난도 예술적 감각이 눈에 들어 오는 작품들이 보여졌는데 미래형 거주공간이 과거와 현대를 조화와 균형있게 감각적 요소를 결합하여 창출할 있는 건축문화의 산실을 여과없이 보여준 건축공간 전시회였다.

그리고 전주미술협회(회장 백승관)20여명의 참여 작가들이 역동적으로 펼치는 미술작품의 전시회였다.
이번에 전시한 미술작품의 대부분은 다양한 미술의 세계에서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품으로 서양화기법을 동양화의 수묵적 관점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

 화려한 채색과 구절로 이루어진 작품은 미술세계의 색다른 표현예술이면서 상상화로 이루어진 일부 작품은 색감으로만 표현한 작품으로 전주미술계의 새로운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이었다.

또한 동양적 기법으로 탄생한 일부작품은 절묘한 동양화에 퓨전의 서양화처럼 채색하여 화사한 꽃잎을 배경으로 이루어져 미술작품의 신세계를 보는 듯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주영화인협회(회장 정낙성)는 영화촬영의 이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영화촬영 장비 전시회를 통해 나도 배우다. ‘ 라는 타이틀로 장식하였다.

 전주가 영화산업의 근원지임을 이미 알고 있지만 이번 전시회 처럼 이렇게 다양한 영화촬영을 위한 각종 장비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발전의 도약을 위해서는 첨단의 장비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전주국악협회(회장 김삼숙)의 전통의 우리가락에 대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의 향연 으로 덧빼기춤과 민요 그리고 소리와 버꾸춤으로 한바탕 놀아볼 수 있는 전통의 가락이었고 춤이었다.

배희선씨를 포함한 5명의 덧빼기춤은 생소한 이름으로 국악의 전통춤이었고 이어서 우리가락의 친근한이 배여 있는 민요와 소리는 다시한번 정서적 감동을 일깨워준 전주의 소리들이었다.

이어진 전주연극협회(회장 조승철)는 군인복장의 성민호, 정광익, 신유철등이 가면으로 출연하여 깜짝이벤트로 놀라움을 선사했으며 보통의 고민이라는 타이틀로 여자는 직장인, 엄마, , 주부라는 감성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날 대단원의 종점은 전주연예인협회(회장 김덕진)였다. 역대 전주예술제중 가장 많은 출연진들이 이날 무대를 장식하였는데 대부분 전주권 연예인들중 가수들이 출연하는 정통트롯가요제 였다.

가야금 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김성숙씨를 비롯하여 품파의 박공현씨등이 듣는이의 흥미를 돋구게 하였다.
사회자 향기가 시작을 알리면서 전주권의 가수들이 펼친 이날 무대는 가수로 활동중인 김미남, 정정은, 박순아씨등이 묶음연주를 하였고 가수 민주와 수정 그리고 강채은씨등이 자신의 희트곡을 열창하였다. 마지막 무대로 이날 청일점인 가수 박부철의 멋진 노래와 사회자인 향기의 초대가수 노래로 전주연예협회의 2시간에 걸친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28회 전주예술제는 온라인영상예술제로 유튜브 채널의 전주예총을 검색하면 녹화방송으로 볼 수 있다. /이경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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